제목MBC-주경야독 옛말
- 작성자
- 강열석
- 작성일
- 2006/02/24
- 조회수
- 833
조재한기자 2006-02-23
◀ANC▶
학비를 벌어가며 공부하는 주경야독이
이제는 옛말이 돼가고 있습니다.
사이버교육이 늘어나는 등
교육환경이 급변하면서 대학마다 야간대학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2년 경일대학교의 모집정원 천 580명 가운데 야간은 540명으로 34%를 차지했습니다.
야간정원은 해마다 줄어
2004년 5%, 지난해는 1.5%에 그쳤다가
올해부터는 야간모집을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영남대 역시 지난 2001년 천 40명에 이르던
야간정원이 해마다 줄어
올해는 608명에 그쳤습니다.
주간조차 학생모집이 힘들어
몸집줄이기에 나선 대학들이
야간부터 대폭 줄인 것입니다.
◀INT▶황재석 교육지원처장/영남대
(직장을 갖고 있다가 경제적으로 허용되면
그걸로 야간대학 들어갔는데
지금은 경제수준이 높아 야간자체를 싫어한다.)
방송통신대와 사이버대학처럼
야간대학이 아니더라도 학위를 딸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는 등 교육환경이 크게 변한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INT▶박성호 기획처장/경일대
(사이버대학이 활성화되고
e-learning같은 원격교육이 발달돼
야간대학이 점점 더 감소되는 추세)
(S/U)대학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구조조정과 교육환경의 변화로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한다는 주경야독은
점차 옛말이 돼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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