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매일신문 - 경일대 이범관교수 '독도론' 첫 강의
- 작성자
- 강열석
- 작성일
- 2006/03/03
- 조회수
- 759
경일대 이범관 교수 ‘독도론’ 첫 강의 2006-03-03
이범관(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7일부터 ‘독도론’을 정규 학과목으로 첫 강의를 한다.
이 교수는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존심, 대한민국 영토의 상징성으로 우리에게 매우 귀중한 재산이지만 일본의 무분별한 망언으로 인해 지금까지 독도에 대한 연구가 영유권과 관련, 대부분 감정적, 단편적, 일시적으로 진행돼 왔다”며 “앞으로 종합적, 지속적, 이성적인 연구를 통한 울릉도와 병행한 발전방향을 독도론 강좌를 통해 모색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연구방향과 관련 “독도의 가치를 유형적 측면과 무형적 측면으로 대별해 유형적 가치로는 자연생태적, 군사적, 자원적 가치로 구분하고 무형적 가치로는 역사교육적, 문화적, 상징적 가치로 구분할 수 있다”며 “독도에 대한 연구는 주로 유형적 가치 측면에서만 연구했으나 앞으로 무형적 가치가 고려된 종합적 측면에서 독도를 알고 국토를 사랑할 수 있도록 전공학생들에게 독도를 통한 영토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지적학회 부회장, 울릉도ㆍ독도발전연구회 회원, 한국간도학회 이사로 “지금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세계는 영토분쟁중이며 앞으로 계속될 영토분쟁에 대비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는 우리의 영토 간도를 위해 국내 최초로 ‘간도론’을 정규 학과목으로 개설, 올해 2학기부터 강의키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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