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kbs- 넓어지고 더워졌다.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5/09/14
- 조회수
- 932
kbs 2005 09 12
[9시뉴스/리포트]넓어지고 더워졌다
16년 동안 대구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시가지가 동서로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지표온도가
30도에 육박하는 지역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빛나 기잡니다.
사방이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형 도시 대구.
지난 16년 동안
대구의 도심은 동서 축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화면 왼쪽, 87년 당시에는
도시가 중구를 중심으로 발달돼 있었지만
2003년에는
서구와 달서구에 공단이 확대되고
안심과 시지에 주거지역이 늘어나면서
수성구와 달서구는 2배 이상 커졌습니다.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뿜어내는 열기 또한 높아졌습니다.
87년 5월에는
서구와 북구의 일부 공단 지역에서만
평균 지표온도가 30도에 가까운 지역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2003년 5월에는
서구와 북구에서도
지표열이 30도를 나타내는 지역이 확대됐고
성서 공단이 형성된 달서구도
열섬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명희/ 경일대 건설정보공학과교수>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열섬현상도
가속됐다
도시개발로 환경도 급속히 변화하면서
앞으로의 도시정책에도
더 이상의 변화를 막을 수 있는
적절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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