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지역대 수시 1 마감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5/07/25
- 조회수
- 903
대구신문 2005 07 25
지역 수시1 마감 - 취업유리학과 강세
지역 대학들이 수시 1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사회복지,사범대, 취업에 유리한 이공계열은 초강세를 보인 반면 인문계열, 자연과학군등은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수험생들의 선별적 지원이 수시 2학기와 정시 모집까지 이어질 경우 지역 대학들의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 해 수시 2학기에는 대학마다 치열한 학생유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대는 22일 수시1학기 마감 결과 총 705명(특별전형 포함)모집에 3천577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 행정학과는 4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 43.5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복지학과 36대1, 국어교육과 16.6대1, 영어교육과 11.7대1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대구한의대는 189명 모집(특별전형 포함)에 945명이 지원해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예과는 6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난해 수준에 머물러 열풍이 다소 식은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약리학과 20대1,한방식품조리영양 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중어중국학부 5.8대1, 관광레저학부 6대1의 지원율을 보였다.
경일대는 144명(정원외 제외)모집에 702명이 등록, 지난해 2.8대 1보다 높은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토목공학과는 4명 모집에 51명이 지원, 1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기계자동차 학과 8.5대1, 컴퓨터 제어 전기공학과가 7.7대1등 누리사업에 참여하는 학과에 학생들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관계자는 “보건 계열을 모집하는 전문대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수험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학과, 전통적 강세학과외에는 지원율이 예상보다 높지 않다”며“수시 2학기와 정시에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일부 학과에 대한 추가 구조조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시 1학기 모집 결과 일부 대학의 독어독문과, 불어불문과, 교육문화콘텐츠학과,야간학과는 경쟁률이 1.5대1 내지 미달을 보이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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