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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구-지역대 총장들 휴가 반납 -현안 해결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5/07/19
조회수
941
대구신문 2005 07 19 지역 대학 총장들 휴가반납 -현안 해결 대학 통합 및 구조 조정 과정에서 곤혹을 치룬 일부 지역 대학 총장들이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부 대학 총장들은 여름 휴가 기간에 해외 자매대학과의 업무협약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대 김달웅 총장은 상주대와의 통합 성과가 가시화 되지 않아 올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상주 지역민과 상주대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의 필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 총장은 교육부안에 따라 이달까지 통합에 대한 부담감도 있어 19일 상주대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2주간 미국 명문대학과의 업무 협약 및 미주 동창회 모임 등 미국 내 8개 대학 및 기관을 방문하고 오는 25일 귀국하는 영남대 우동기 총장은 최근 `영남대 제2창학을 위한 직제개편’이 재단이사회를 통과해 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우 총장은 무용학 전공 통합 과정을 겪은 경험이 있어 구조개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휴가를 반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대구가톨릭대 서경돈 총장은 여름 휴가 대신 오는 25일부터 1주일간 미국을 방문,미시시피주립대와 알리바마대학과의 학점 교류 등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또 내달 31일부터 1주일간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가톨릭 총장 모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동 경일대 총장은 18일부터 중국을 방문, 심양이공대학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지역 대학 관계자는“통합 및 구조 조정 마무리,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장 들이 여름휴가도 반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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