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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매일- 심포지엄 대구 경북 산업의 미래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5/07/08
조회수
1469
매일신문 2005 07 07 매일신문 창간 59주년 심포지엄 '대구·경북 산업의 미래' 매일신문이 7일 창간 59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 개최한 '대구경북 산업의 미래' 심포지엄은 우리와 우리 아들딸을 먹여 살릴 미래 산업을 모색하는 진지한 탐구의 장이었다. 주제 발표자들은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패션산업, 주력업종으로 굳건히 자리잡은 기계 및 메카트로닉스산업,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베디드 관련 및 문화산업의 가능성을 확신하면서 나름대로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사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들 역시 어떻게 하면 미래 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지를 보완했다. ◇ 한국산업의 미래 향후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정부 주도의 직접적인 지원과 보호에 기초한 정책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1990대 중반 이후 IT(정보기술)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구조 개편은 정보화라는 세계적 추세 변화와 함께, 새롭게 형성된 국내외 정보통신 기기 및 서비스 시장의 급성장에 부응한 신속한 사업구조 전환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산업구조 개편의 핵심 국가전략과 정책의 기본방향은 기업가 주도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대외여건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전환을 신속히 해나갈 수 있도록 기업 내부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지원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요구되는 기업가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새로운 분야로 과감하게 진출하는 진정한 의미의 기업가정신을 갖춘 기업가다. 기업 주도의 혁신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또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와 고위험·고수익 분야로의 자원 배분을 감당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의 구축이 요청된다.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시장여건 조성과 각종 규제 완화, 기업의 진입과 퇴출을 보장하는 법 및 제도의 정비, 과도한 행정적 부담의 해소, 중소기업 기술여건 변화의 적응 지원 등이 필요하다. 특히 기업의 신제품 및 서비스 혁신이 최종 소비자 수요에 따라 이루어진 개방적·경쟁적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 같은 개방적·경쟁적 시장의 뒷받침이 없는 각종 정부의 노력은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할 것이다. 정부는 또 공정한 '게임의 룰' 설정과 신뢰기반 구축 등 사회자본(social capital)의 확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석인 산업연구원 주력기간산업실장 ◇ 21세기 지식사회의 도래와 함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IT(정보기술) 산업은 외환위기 이후 국내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CDMA, DRAM, TFT-LCD 등 통신·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등 상품을 창출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이동통신기기, 디스플레이, 정보가전 분야를 주도하는 세계적 기업이 위치하여 지역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대학의 IT관련 연구 및 인력양성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련 중소기업은 전문기술인력난, 자금 부족, 연구개발 취약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 협력업체의 53.0%가 연 매출액 20억 원 미만이고, 구미-칠곡-대구 북구-경산 지역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모바일 협력업체들도 종업원 20~200여 명 수준의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협력업체들은 자체 연구개발보다는 원청업체(대기업)의 기술사양에 의존한 개발에 급급하고, 핵심기술을 보유하지 못해 안정적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베디드 기술은 휴대전화, 디지털 TV, 지능형 로봇 등 IT 전 분야와 기계, 자동차 등의 기존 전통산업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기술이다. 차세대PC(Post-PC) 시대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이기도하다. 대구경북은 구미와 칠곡 지역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과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용 SW 및 디지털 가전용 SW 개발에 주력하는 중소 IT기업이 위치해 있다. 또 대구 성서, 경산, 영천,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전장기기를 비롯한 임베디드 관련 업체도 많이 분포되어 있다. 임베디드 관련 중소기업만 1천여 개에 이르고, 고용인력은 4만 명을 넘는다는 분석이다. 대구경북의 전통산업은 물론 신산업도 임베디드 기술을 접목시켜 제품 고급화 및 첨단화를 실현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 이 때문에 인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 및 재교육, 기술 이전, 신기술 동향 분석 등이 가능한 임베디드 클러스터를 형성, 더욱 직접적이며 긴밀한 산학연관 협력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 -주제발표 정현열 영남대 전자정보학부 교수 ◇ 섬유쿼터제가 폐지되면서 중국의 대미 섬유류 수출이 면니트의 경우 1천277%나 증가했고 EU 수출도 534%나 늘어났다. 국제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우리 섬유업계는 내부적으로 환율·유가 등의 변수로 몸살을 앓고 있고, 구조조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섬유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세계섬유 수요 및 교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주력산업인 화섬이 세계 섬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늘고 있다. 2000년 60%에 이르렀던 세계 섬유시장에서의 화섬 비중은 올해 63.4%로 증가했고 2010년엔 66.7%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섬유시장이 화섬 위주로 자라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산업용 섬유는 물론 토목용 섬유 등 섬유의 활용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가운데 섬유산업의 변화 모습은 빨라진다. 우선 질적 가치 중심으로의 구조조정이 촉진될 것이다. 생산규모는 현재보다 40% 이상 줄어들 것이다. 기업규모가 줄어들고, 일부 기업은 퇴출될 것이며, 범용품 생산 염색가공 생산능력도 연간 15%씩 축소될 전망이다. 또 중국이 세계 제1의 의류·봉제생산 기지로 성장할 것이므로 차별화한 소재를 중국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우리 섬유업계 내부적으로는 이탈리아형 소규모 전문기업이 늘어날 것이고, 상품기획능력을 보유한 경영자 중심으로 재편될 걸로 보인다. 기업들은 가치혁신과 시장창조라는 목표를 갖고 변화에 앞장서야 한다. 중국과 차별화하고 기업 채산성 개선과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해 과감히 구조조정해야 한다. 소비자 요구를 기반으로 개발·생산·판매한다는 인식을 갖고 업종 간 연계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세계시장의 흐름을 읽고 쿼터제 폐지 등의 새로운 규제에 잘 대응해나가야 한다. 향후 FTA 등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아웃소싱과 신기술 마케팅 체제를 갖춰야 한다. 선도기업군 중심의 혁신클러스터를 조성,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일이다. 지금이 섬유산업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다. - 주제발표 조상호(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 기계산업은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기간산업의 핵심기반이다. 산업간 전후방 연관효과가 크다. 세계적으로 기계산업은 메카트로닉스 기기의 성장과 새로운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연평균 3%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대구의 경우 창원·구미지역 대규모 수요업체와 인접한 데다 포항제철 등 원자재 공급업체와도 근접해 있으며 메카트로닉스 관련 고급인력까지 풍부해 기계·메카트로닉스 산업이 자라기에는 최적지다. 하지만 대구 기계산업이 전국 기계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산액 기준으로 불과 2.9%. 영세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데다 전문·계열화 기반 조성이 부진하며 수요자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 판로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핵심기반기술의 대외 의존성이 높고 자체 기술연구소가 없는 것도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대구 기계산업을 재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육성해야한다. 세계적으로 메카트로닉스 산업은 2003년 기준으로 시장규모가 110조 원에 이르며 연평균 6.2%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연평균 18%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대구는 이보다 더 높아 20.5%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30여 개의 반도체 장비회사를 비롯해 대구에는 280여 개 메카트로닉스 부품전문회사가 상주하고 있다. 또 역내 기계금속산업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도 설립돼 활발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어 기계·메카트로닉스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크다. 향후 발전을 위해 기업들은 기존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화, 첨단형 제품군 생산으로 전환해야 한다. 개인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의료 및 헬스 기계, 반도체 정보 등 미래 신성장 유망업종 중심으로 재편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주도 R&D사업 참여에도 신경써야 한다. 기업은 물론 대구시·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이 제대로 된 협력체계를 갖춘다면 대구 메카트로닉스 부품산업은 머지않아 전국 생산점유율 10%대에 진입할 것이다. -주제발표 박명식(메카트로닉스 부품산업화센터장) ◇ 문화적 요소를 체화시킨 '문화콘텐츠'는 영화나 음악, 에듀테인먼트, 게임, 만화, 캐릭터, 방송, 인터넷, 모바일,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문화상품화'하고, '문화산업'을 형성한다. 문화산업의 특징은 높은 성장성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요약될 수 있다. 1999년~2003년 사이 국내경제는 6.2% 성장했지만, 문화산업은 무려 2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 역시 G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의 2, 3배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문화산업 분야에서 나타내고 있다. 문화산업은 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고(OSMU: One-Source Multi-Use),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국내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수익률(순이익/매출액)이 5.5% 수준인데 비해 주요 게임개발사는 40%에서 5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성공한 만화가 영화와 캐릭터, 게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됨으로써 가치를 기하급수적으로 확산시킨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세계 문화시장 점유율은 1.5%로 극히 미미한 실정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가능성이 어느 분야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지방의 문화산업은 아직 초창기에 불과하지만, 대구는 오는 2015년 문화산업 분야에서 5조3천억 원의 생산을 기록해 지역 GRDP(지역내총생산)의 17%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문화산업의 기획, 생산 및 소비를 촉진하는 문화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도시 곳곳에 문화산업과 연계해 체험, 학습,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구축해 대구 전체를 '문화클러스터 벨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게임·콘텐츠 아카데미, 문화산업전문대학원, 문화산업연구소 등을 설립하고, 문화산업 관련 금융·투자 인프라도 보완해 '만화·캐릭터' '영화·애니메이션' '게임' 'e-러닝' '모바일콘텐츠' '디지털음향' '방송' '출판·인쇄' '공연축제' '테마파크' 등 10대 장르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주제발표 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 영남권 발전 전략 충청권에 신행정도시가 건설됨으로써 서울·경기 중심의 수도권에 충청권이 포함되는 광역 수도권이 형성되고, 서해안 지역 역시 행정수도 이전 및 중국의 급성장,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에 힘입어 급속히 발전해 갈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하던 경제성장 방식에서 서해안축이 국가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서해안 시대가 열림에 따라 백두대간을 경계로 국토의 공간구조가 (광역수도권을 포괄하는) 서해안권과 영남권으로 양분될 위기를 맞고 있다. 광역 수도권으로의 권력집중 → 경제력 집중 →인구집중이라는 악순환 고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모든 지역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 영남권의 경우 대구-김해 고속도로 건설, KTX 개통과 함께 '광역 교통망 체계'가 형성됨으로써 지역간 접근성이 강화됐다.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 등이 명실상부한 하나의 광역 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셈이다. 세계화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의 돌입과 국제경쟁에서의 지역의 역할 증대, 동아시아 및 중국의 부상, 기술혁신과 정보화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지방자치 정착을 비롯한 변화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영남권 산업도시인 구미, 포항, 울산, 창원 등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지역간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도시로 발전해야만 한다. 따라서 영남권 5개 시·도는 적극적 경제 통합을 통해 공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윈-윈(Win-Win)' 전략을 강구해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 - 나중규 박사(대구경북연구원 책임연구원) ▨ 종합토론-“기업 자구노력 선행돼야 정부도 지원” ◆ 박성호 경일대 교수(기계공학부)= 고령~대구~경산~영천~경주로 이어지는 자동차부품 벨트는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져 지역경제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각종 혁신기관 지원은 첨단기술 중심으로 진행돼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소외되고 있다. 생산방식도 특정 대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수직구조에서 수평구조로 바뀌고 있다. 여러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려면 기술개발 능력과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 지역대학과의 인턴십 등 원활한 인력공급 체계 확보 및 경영·세무·수출 지원과 같은 소프트웨어적 지원을 하는 구심체가 필요하다. ◆정원재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장= 영남권 내륙의 중추관리도시인 대구는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의 R&D(연구·개발) 관련 기능 및 기관 유치, 디자인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또 대구공항이 일본과 동남아 등지로의 직항 노선을 확보, 중·단거리 거점공항의 위상을 가져야만 대구경북 산업을 뒷받침 해줄 수 있다. 엑스코 전시 공간이 부족해 중추도시로서의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전시공간 추가 확보 역시 중요한 과제다. 국제학교 설립을 비롯해 외국인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시급하다. ◆이종남 대구경북연구원 신산업연구팀장=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한 분야를 주도하는 사례는 대단히 드물다. 대구경북에서 '세계적'인 것을 찾기란 더욱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선택해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차세대PC 중 '입는 PC' 분야는 섬유산업과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분야를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다.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 투자계획에만 부합하려는 태도를 바꿀 필요도 있다. 최근 u-부산이 KT를 끌어들여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투자재원 확보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 ◆조영창 매일신문 논설위원= 제품 차별화, 해외마케팅 강화, 산업용 섬유 등 새 영역 진출은 섬유산업 미래 지향점을 이야기할 때마다 나오는 얘기다. 그런데 지역 섬유산업이 이러한 지향점을 몰라서 침체된 것은 아니다. 로드맵은 수없이 나왔는데 실천이 없었다. 기업들 스스로 의지가 부족했거나, 구조조정 통증을 겪으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할 여력이 없었다. 기업들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정부 재정지원이 뒤따르는데 지역 섬유업체들은 스스로의 추진력을 내지 못했다. 최근 나오는 영남권 산업발전전략도 '허황한 설'로 흐를 우려를 안고 있다. 대구와 경북의 경제통합도 안되는 형편에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구상은 아직 시기상조다. 대구는 우선 경북부터 아우를 생각을 가져야 한다. ◆김승진 영남대 교수(섬유패션학부)= 현재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연구개발 과제 자금지원사업을 제외한 섬유패션인력 양성사업, 마케팅 지원 사업,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등에는 기업들 참여가 저조하다. 기업들이 말로만 정부 재정지원을 요청했지, 막상 자기들 돈은 부담하기 싫어한다. 당장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부터 보완해야 한다.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을 주관하는 전략산업기획단 안에 인력 양성사업만 전담하는 기구를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 경북지역 대학의 참여를 유도해내고 섬유관련 연구소의 인력도 보완해야 한다. IT·BT·NT연구소와 제휴, 다른 기술과의 융합에도 힘써야 한다. 석민·최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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