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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대구- 중기 기술혁신 '삼위 일체'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5/06/22
조회수
1073
대구신문 2005 06 20 <경제> 중기 기술혁신 '삼위일체' 기술혁신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중소기업들은 영세기업을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위한 인력과 장비 등 역량 부족으로 기술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혹은 연구소 등과 함께 하는 산학연 네트워크가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중소기업청 등은 지역의 중소기업이 인근 지역대학과 컨소시엄 형성,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을 펼쳐 현장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신제푸 개발 등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12년동안 진행된 이 사업으로 지역에서만 무려 729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됐다. 또 21개 대학에서 2천10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지역의 2천125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2천91개의 개발과제를 수행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기술력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004년 5월 1일부터 지난 4월 말까지 1년간 총 71억3천700만원(정부 50%, 지자체와 참여기업 각각 25%)이 투입돼 282개의 과제를 수행하고 104건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이 출원됐다. 지난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매출향상과 회사규모 성장 등의 성과를 거둔 업체를 찾아봤다. △광명산업 자동차부품과 기계제작을 주로 하는 광명산업은 ‘파이프 양단가공기의 길이 자동검사 장치개발‘을 위해 영진전문대학과 컨소시엄을 맺고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광명산업은 제품을 일정하게 배출하는 장치를 부착, 작업완료와 동시에 길이 측정이 이뤄질 수 있는 자동측정시스템 설계를 개발하고 불량품이 감지됐을 경우 대량 불량이 발생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즉시 기계를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자동정지시스템, 여러가지 제품에 대응 가능한 다품종 대응 측정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파이프 양단가공기용 길이 검사장치로 지난 3월 29일, 실용신안 1건을 출원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불량품 생산을 극히 떨어뜨려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파이프 양단가공 제품의 발주량 증가, 인건비 절감 등으로 매출이 30%이상 성장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년간 7억2천만원의 매출증대와 10억8천만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광명산업 박봉환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상품은 지난 2002년 산학연 컨소시엄 공동기술개발과제로 사업화에 성공,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자동조심형 파이프 양단가공기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사업화와 실용화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가지 크기의 제품에 대응 가능한 다품종 생산체제에도 측정시스템을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몬도미오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문화상품 및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몬도미오는 ‘수지경락·혈 자극 기능의 스포츠용 엠보싱 장갑’ 개발을 위해 지난해 경일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몬도미오는 문화상품 제조에 있어 기존제품의 기능성 한계를 극복하고 주력 생산품목 개발시 대량생산을 위한 정량 및 수치화, 한방기능의 상용화 등을 위해 공동기술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몬도미오는 천연황토 염색 원단 제조 및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손바닥의 수지 경락·혈 자극의 한방효과 분석, 입체형 조각패턴과고무 밴드 구성 디자인 개발, 엠보형 돌기 소재의 적용공법, 한방 지압기능의 스포츠용 장갑 등을 개발해냈다. 이 과제의 성공적인 개발로 몬도미오는 매출액이 기존 3천500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3배가량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수지 경락·혈 자극기능을 갖는 스포츠용 엠보싱 장갑으로 지난 4월 22일 특허까지 받았다. 다기능 엠보싱 장갑의 성공적인 개발로 몬도미오는 각종 스포츠·운전 및 일상생활용 장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보조 용품으로의 활용, 엠보형돌기를 양말 등 유사상품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윤정혜기자 jh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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