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 후배에 전하는 취업 '알짜 정보'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5/06/27
- 조회수
- 809
후배에 전하는 취업 '알짜정보'
경일대, 졸업생 노하우 담은 책자 발간
/김기억기자 기자
경일대 김진호 입학처장이 재학생과 함께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담이 실린'경일 인터뷰'를 보고 있다.
지방대 출신이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일대가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담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일대가 최근 발간한 '경일 인터뷰'는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30여명의 취업 성공담이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전공을 선택한 이유와 자신들의 취업 노하우, 전공 분야에 대한 향후 전망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학교측에는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하우리바이러스대응센터 최원혁 소장은 "전공동아리에서 마음 맞는 친구들과 방학 때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선정, 제작한 컴퓨터 프로그램 노하우가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학과 내 전공동아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김태환씨(SBS 영상제작팀 근무)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전공은 물론, 사회·인문 교양·언어 영역 등 다른 분야 공부도 열심해 해야 하며, 특히 영어는 반드시 정복해야 한다"고 밝히고 "회사는 가능성을 보고 인재를 뽑는다"고 강조했다. 전해진 삼성전기 책임연구원은 "학력보다는 자신의 실력이 중요한 세상"이라며 "도전정신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일대 김진호 입학처장은 "이 책에 실린 각 글은 체험에서 우러나는 생생한 내용이 담겨 있어 재학생들의 알찬 대학 생활 안내와 취업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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