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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대구-대학원생이 국전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 수상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5/06/09
조회수
922
대구일보 2005 06 08 "3전4기끝에 성공 이뤘죠'" 경일대 대학원 이병호-김진호씨作 '격자' “재수, 삼수를 거친끝에 이렇게 큰 상을 거머쥐게 돼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뼈아픈 노력 끝에 얻어낸 영광이라 남다른 감회를 느낀 주인공은 경일대 공예디자인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이병호(33)씨와 김진호(31)씨. 이들은 제40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 ‘격자’(格子)라는 작품을 출품,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됐다. 중앙무대에서 지방대생이 상을 타기는 실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이씨는 2번, 김씨는 3번 낙방 끝에 큰 상을 타냈다. 수상작 ‘격자’는 평면적인 격자무늬를 입체적인 구(球)형태로 제작한 조명등과 화기(꽃병)를 다양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씨는“‘격자’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 졸업 논문 주제로 삼아 논문을 쓰던 중 응모한 작품이 수상하게 됐다”면서 “워낙 소재가 괜찮아 입상은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될 줄은 몰랐다”고 기뻐했다. 김씨는 “우리나라 최고의 전람회지만 우리가 지방이라는 현실을 딛고 도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무대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이다. 정규성기자kydjk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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