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취업예약프로그램 운영성과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5/04/29
- 조회수
- 1067
경북일보 2005 04 25
[대구]재학생 전원 장학 혜택
경일대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취업예약프로그램 운영 성과
경일대의 한 학부가 대학 입학에서 졸업까지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원하면 ‘취업예약’까지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일대 전자정보통신공학부에 따르면 이 학부의 재학생 300여명 중 80%가 장학생으로 학과에서 다양하게 운영하는 교육과정참석이 유일한 조건인 만큼 학생의 노력에 따라 전원에게 주어지는 파격적인 장학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실시된 이 장학금의 규모는 지난해 2억4천만원, 올해 상반기에 2억2천500만원이다.
올해 하반기 역시 이 같은 규모의 장학금이 책정돼 있다. 그러나 현금 장학금 외에 최소 30만원에서 8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하니 피부로 느끼는 장학혜택은 배가 된다.
이 학과가 지역 벤처 기업 6곳과 연구기관 2곳과 맺은 취업 예약 프로그램인 ‘가마밸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300만원이 넘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69명이 2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올해 상반기에만 28명이 9천200만원의 장학금을 나눠 가졌다.
가마밸리 프로그램은 연매출 30억에서 100억에 이르는 규모의 모바일, 반도체 장비 IT방재개발 등 첨단 기술을 요구하는 벤처기업이 재학생들을 교육시켜 졸업 후 자사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기업 보다 학생 우선 원칙에 따라 학생이 원할 때에만 기업이 학생을 데려갈 수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수혜로 취업한 학생은 6명.
특히 학과 재학생 300여명 중 168명은 학교에서 방학중에 실시하는 특강을 수강하고 장학금 47만원을 받았다.
/류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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