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 자동차관련 연구소 개소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5/04/12
- 조회수
- 1180
영남일보 2005 04 12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7곳, 경일대에 나란히 연구소 개소
산학협력 새 모델될 듯
/박윤규기자 park353@yeongnam.com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7곳이 대구권 대학의 한 연구동에 나란히 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경일대는 12일 "지역 기업과의 새로운 산학협력의 한 방편으로 경일대 기계자동차 공학부 연구동에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인 (주)명신, (주)신화테크, (주)한중, (주)세흥, (주)건우금속, (주)두영, (주)신혁엔지니어링의 연구소를 한꺼번에 유치, 13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경일대는 영남이공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와 함께 대학이 기업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RDI(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Incubator) 사업단을 출범했으며,이번에 첫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 사업단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연구소나 기술개발실을 대학 내 설립할 수 있도록 공간 및 기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RD(연구·개발)지만 대부분의 지역 중소기업은 시간과 인력, 재정 등의 부담으로 단독으로 연구소를 갖기는 사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인 만큼 대학의 기업연구소 설립 지원은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의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학내 연구소를 개소할 (주)신화테크 김규태 대표는 "고가의 장비와 학생 등 풍부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고, 동종의 연구소가 단지로 형성돼 실질적인 산학협력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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