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 지역대학 교수 중심 산학협력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5/03/28
- 조회수
- 1104
대구신문 2005 03 28
<사회> 지역대학 교수 중심 산.학협력.
지역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교수와 기업체간 연대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실질 취업률 등에 관한 정보공시제를 도입해 '취업률=등록률' 공식이 굳어 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일대는 산학협력단이 주축이 돼 신학기마다 산학교류 협의회를 갖고 매년 250개 업체와 산학 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신임 총장이 중소기업과 친숙한 대학을 강조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과 연관된 취업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대학의 경우 학장이 직접 대기업이나 지역 중견업체를 방문해 학생들의 취업과 기자재 기증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은 김춘중 학장이 직접 SL,평화산업을 비롯해 성서공단을 방문해 학과홍보와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알리고 있다.
또 교수 1인당 3~5개 업체와 연대관계를 맺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나설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전문대학들도 교수가 직접 나서서 중소기업체 방문을 통해 재학생 취업을 부탁하고 있다.
전문대 관계자는"교수가 산업체를 방문해서 교육과정이나 학과 소개를 하고 재학생들의 취업을 부탁하는 것이 이제는 시대적 흐름이다"며"다소 수업에 지장이 있거나 체면이 깍인다는 일부 지적도 있지만 대학의 생존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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