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연합-김재석 천북산업단지 유치단장 인터뷰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5/01/31
- 조회수
- 1187
연합뉴스 2005 01 31
< 연합인터뷰 > 천북산업단지 김재석 유치단장
(경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경주 천북지방산업단지는 배후단지를 포함, 모두 36만여평 규모로 동해안 시대를 앞당기고 환태평양시대 경제인프라를 구축하는 역사적 중심부에 서 있습니다"
최근 기공식을 가진 경주 천북지방산업단지의 김재석 유치단장(경일대 교수)은 31일 "이번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한민국 최초로 산ㆍ학ㆍ연ㆍ관이 공동으로 일궈낸 작품"이라며 "선진국형 산업단지의 모범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울산-포항-대구를 연결하는 중심부에서, 대구의 고급두뇌를 활용하고 세계 최고의 공업지역인 울산과 포항과 동일권역에 위치했다"면서 "다른 지방산업단지와 차별화된 맞춤형 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강산업 및 자동차산업과 반도체, 정보통신과 같은 IT업종의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최적지의 산업단지로 개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단장과의 일문일답.
--천북지방산업단지의 특성은.
▲참여정부의 국정 최대과제인 산ㆍ학ㆍ연ㆍ관이 대한민국 최초로 일궈낸 결과물로서 産(벤처기업 경일종합이엔씨㈜), 學(경일대), 硏(경일대 도시환경연구센터),官(경북도ㆍ경주시)이 주체가 된 21세기 선진형ㆍ맞춤형 단지이다.
--단지 조성사업 계획은.
▲경주 천북면 오야리 산 1-1번지 일원에 자체 사업비 900억원과 국비지원 147억원 등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부지조성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단지내 개별공장 신축은 오는 6월 가능할 전망이며 2007년 6월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주요 유치업종과 예상되는 고용창출 효과는.
▲자동차제조 및 조립, IT 전 분야, 기계금속분야 등 제조업분야 전반을 유치하며 7천여명의 고용창출 및 1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타 지방산업단지에 비해 장점은.
▲경부고속도 건천I/C,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포항신항만, 포항공항 등 주요광역교통망과 교통시설이 10분 이내 접근 가능해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는 획기적인 물류비 저감으로 이어지는데 현재 우리나라 물류비가 생산원가대비 17%인 점을 감안하면 생산의 원가절감으로 연결돼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대내외로 표방하는 '웰빙산업단지'는 어떤 개념인가.
▲20세기 굴뚝산업의 공해로부터 탈피해 단지 4면이 보전임지로 둘러 쌓였다. 전원형 자연친화적 산업단지로 개발되는데 우리 나라 최초로 숲속의 웰빙산업단지가
될 것이다.
--천북지방산업단지의 개발방향은.
▲산업단지 외에도 경일대 연구개발센터, 은행과 사우나, 주유소, 식당 등 제반시설, 주거와 체육시설 등의 배후단지를 갖춘 자족자립형 기업도시를 지향한다.
여러 시설이 함께 상생하면서 명실상부한 기업도시를 태동시킨다.
realism@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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