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mbc-등록금 인상안 대학가...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5/02/03
- 조회수
- 1303
mbc 2006 02 03
등록금 인상문제 놓고 대학가 진통
◀ANC▶
대학가에서 등록금 인상문제를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학측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학교측이 고통분담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상석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대학교는 지난해 연말부터
학생측과 15차례나 등록금 협상을 가졌지만
학교측은 12.7% 인상안을,
학생측은 동결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INT▶김규탁/경북대 총학생회장
[기성회비 대부분은 교수의 연구, 인건비가
많습니다, 그 부분은 전혀 삭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학측은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허남호 교수/
경북대 등록금조절 실무위원회 위원장
[로스쿨 유치, 우수학생과 교원유치를
위해서는 재원마련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전국 국공립대 총학생회가
등록금 동결 연대투쟁에 나서기로 해
등록금 인상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장실 점거 사태까지 빚어졌던
대구대를 비롯해 영남대와 경일대 역시
7% 내외의 인상안을 주장하는 학교측과
동결수준을 요구하는 학생들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습니다.
일부대학에서는 학생들이 물리력 행사까지 검토하고 있어 자칫 학내분규로
이어지지 않을 까하는 우려마저 생기고
있습니다.
su] 대구,경북지역 총학생회가
오는 4일 모임을 갖고 등록금인상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하는 등
지역 상당수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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