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kbs-안전지원 뚜렷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2/29
- 조회수
- 1262
kbs 2004 12 28
안전 지원 뚜렷
지역 4년제 대학들도 오늘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모두 마감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막판 눈치지원이 심했지만 안전 하향지원한 수험생이 더 많았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지역대학들이 인터넷으로 원서를 받았습니다.
접수창구의 북새통은 사라졌지만 새로 도입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으로 지원잣대가 없어 막판 눈치작전은 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몇몇 대학 일부학과는 마감 서너시간 전까지 미달현상을 보이다 마감 일보직전에 무더기로 접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그러나 소신지원하거나 하향 안전지원한 학생들이 눈치지원에 비해 훨씬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성기 경북대 입학자문교수 경북대는 일부 과에서 눈치지원이 있었지만 어제 벌써 4천여명이 지원하는 등 대부분이 소신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학별 최종 지원율을 보면 경북대 3.2 대 1,영남대 4.9,계명대 4.5, 대구대 4.3,대구가톨릭대 2.2, 금오공대 3.5,경일대 2.6,경운대 7.1, 대구한의대 4.3 대 1 등입니다
브릿지 권기준 이번 입시에서 지역 수험생들은 전통적 인기학과인 의ㆍ약학계열과 사범대학, 각 대학 특성화과에 많이 지원했습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가 10명 모집에 367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15.6대1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각 대학들은 정시모집 합격생들이 내년 2월초 등록 후에도 다른 대학으로 옮길 수 있어 최종등록 때까지 학생유치와 이탈방지에 총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KBS NEWS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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