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의약학 보건, 사범계열 강세 여전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2/28
- 조회수
- 1350
영남일보 2004 12 28
의약학·보건·사범계열 강세 여전
대구한의대 간호(가) 10명 모집에 367명 지원 '최고 경쟁률'
◇ 대입정시 원서마감 결과
27일 마감된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구권 대학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대구한의대 간호학과('가'군)로 10명 모집에 367명이 지원, 36.7대 1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 간호학과('다'군)가 21대 1, 약학부 19.3대 1, 영남대 약학부('다'군) 18.2대 1, 계명대 의대('다'군) 15.5대 1,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7대 1, 대구대 지리교육 17.2대 1, 생물교육 15.3대 1 등 의·약학 계열 및 보건계열, 사범대학의 경쟁률 강세 현상이 여전했다.
경북대는 4천1명 모집에 1만2천698명이 지원해 지난해(3대 1)보다 다소 높은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인문대 노어노문학과로 32명 모집에 218명이 지원해 6.8대 1을 기록했으며 '나'군의 인문사회자율전공이 5.72대 1, 예술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가 5.46대 1을 기록했으며, 경쟁률이 가장 낮은 학과는 자연대학 물리 및 에너지학부로 1.4대 1에 불과했다.
영남대는 평균 4.9대 1의 경쟁률('가'군 4대 1, '다'군 5.8대 1)을 보여 지난해(3.5대 1)보다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다'군의 경쟁률이 높았는데, 약학부가 37명 모집에 673명이 지원해 18.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문과대 영어영문학과가 18대 1, 생명공학부 11.5대 1을 보였다.
지난해(3.8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평균 4.5대 1을 보인 계명대('나'군4.3대 1, '다'군 4.8대 1)는 의과대학('다'군)이 15.5대 1로 가장 높았고, 유아교육(9.5대 1), 간호대학(9.1대 1), 기계자동차공학부(8.6대 1), 패션마케팅전공(8.3대 1)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대는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화학교육 15대 1, 수학교육 14.7대 1, 일반사회교육 14.7대 1 등 사범대 경쟁률이 특히 높았고,
전체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가톨릭대는 의예과('다'군)가 18명 모집에 145명이 지원, 8.1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의 지리교육학과가 17.1대 1, 역사교육과가 12.6대 1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해(3.2대 1)보다 크게 높아진 전체 4.3대 1의 경쟁률('가'군 3.8대 1, '나'군 5.3대 1)을 보인 가운데 '가'군에선 한의예과 7대 1, 노인복지학과 6.3대 1, 보건학부 5.7대 1을 기록했다. '나'군에선 간호학과가 30대 1, 화장품약리학과 11.9대 1, 한약재생산가공학과가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2.5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일대는'가'군의 행정학과가 4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9.75대 1, 기계자동차학부가 10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5대 1을 기록했고 '다'군의 경찰경호학과가 16명 모집에 119명이 지원,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운대는 물리치료학과가 15.7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윤규기자 park35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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