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 실무능력 쌓고 학비도 번다, 도시정보지적공학과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2/21
- 조회수
- 1485
경북일보 2004 12 21
지역대학UP프로젝트 - 경일대 도시정보지적공학과
실무능력 쌓고 학비도 번다
[2004.12.21]
경일대 도시정보지적공학과는 국가지리정보체계 구축과 국토공간관리 및 국가기반산업에 관련된 첨단 기술분야의 국토조사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학과로 국내 최다 전공분야와 최다 연구실을 자랑하고 있다.
도시계획/교통, GIS/GPS, 측지측량GPS, 도시수환경, 지적 등 5개 분야에 5개 연구실과 2개의 기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실무교육뿐 아니라 연구실과 기업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익히며 학비도 해결할 수 있어 이 학과는 국내에서는 드문 ‘완벽한’ 산학협동 연구학과라고 자부하고 있다.
또 영남권 유일한 학과로 특수성과 희소성을 겸비한 학과로 일반대학원 석ㆍ박사과정이 개설돼 있기도 하다.
도시계획/교통 분야에는 도시계획 전반과 교통영양 평가 등 각종 환경재해관련 평가를 하는 ‘도시환경연구센터(김재석 교수)’와 ‘경일 종합ENG’ 등의 기업이 운영되고 있어 이곳에서 근무하는 24명의 학생들은 학비 전액 뿐 아니라 연구지원비까지 받으면서 공부하고 있다.
웹, 모바일 등을 이용한 최첨단 공간정보기술을 배울 수 있는 GIS/RS분야 역시 연구실과 ‘지오 시엔 아이(조명희 교수)’라는 벤처 기업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지오 시엔 아이’는 이곳 연구실 출신 이광재씨가 대부분 서울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는 항공우주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취업하는 등 전공을 살린 고품질 취업이 자랑거리다.
요즘 자연재해로 인해 부각되고 있는 치수계획과 하천정비계획 등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도시수환경 분야는 ‘수자원환경공학연구실’(안승섭 교수)을 통해 하천관련 재해 평가 등의 분야 전문가로 키워진다.
지적학분야와 측지측량/GPS분야는 지역 유일의 지적학연구실(이범관 교수) 등을 통해 지역 최다 지적공무원과 공사분야 인력을 배출하고 최근 대구 경북 최초의 여성지적기술사를 배출하는 등 취업과 관련해 다양한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는 이영진 교수가 이끄는 연구실인 ‘측지성과실’ 등의 연구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범관 학과장은 “연관관계가 있는 인접학문들로 구성된 전공분야를 전공선택에 앞서 경험함으로 총괄적인 학문적 토양를 쌓을 수 있는 곳이 우리 학과”라며 “연구실과 기업 운영 역시 학생들의 세미나와 학술 대회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의무화하는 연구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이 프로그램만 잘 따라 하면 졸업 후 관련분야 최고의 실력자로 키워질 수 있음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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