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지역 첫 여성지적기술자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2/07
- 조회수
- 1443
경북일보 2004 12 06
대구·경북지역 첫 여성 지적기술사 탄생
대한지적공사 영주지사 강장화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제74회 국토개발분야 지적기술사시험에서 지역 최초로 여성합격자가 배출돼 화제.
이 시험에서 경일대 산업대학원에 재학중인 강장화(35·사진), 문진호(40)씨가 나란히 합격을 했다.
강 씨는 우리나라 4번째의 여성 지적기술사이며, 대구·경북권에서 처음 배출된 여성 지적기술사이다.
지적기술사는 지적업무에 대한 기술개발 등 기획 및 연구를 담당하는 지적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자격.
대한지적공사 대구ㆍ경북본부 영주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강씨는 영주출신으로 영주여고와 경북전문대, 방송통신대를 걸쳐 경일대산업대학원 5학기에 재학 중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하루 3시간씩 자고 공부했지만 집안일을 도와준 남편의 외조와 자기일 열심히 해준 아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는 강씨는 “첫 번째 도전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면접을 3번이나 본 끝에 합격하게 돼 가슴을 많이 졸였다”고 털어놨다.
강씨는 또 “지적기술사 시험은 범위가 광범위하고 과목도 10과목이나 되는 등 많은 공부량을 요구하는 하는 분야지만 지적공사에서 실무를 익히고 대학원에서 이론을 공부한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며 “앞으로 박사과정을 밟아 지적학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지적기술분야에서 연구결과를 강의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무원 남편과의 사이에 영지(11) 형인(10) 남매를 뒀다.
한편 경일대는 이번 시험 최종 합격자 5명 중 2명을 합격시켰으며 국내에서 활동하는 80여명의 지적기술사 중 10%를 배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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