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매일-지역 첫 여성지적기술사 탄생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2/03
- 조회수
- 1536
매일신문 2004 12 03
대구·경북 첫 여성 지적기술사 강장화씨
대구ㆍ경북 첫 여성 지적기술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일대산업대학원에 재학 중인 강장화(35)씨. 강씨는 제74회 국토개발분야 지적기술사시험에 합격, 국내에서는 네번째, 대구ㆍ경북권에서 처음으로 여성 지적기술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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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 대구ㆍ경북본부 영주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강씨는 지적업무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획 및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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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영주출신으로 영주여고와 경북전문대 방송통신대를 거쳐 경일대산업대학원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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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첫 번째 도전으로 필기시험에는 합격했지만 면접을 3번이나 본 끝에 합격하게 돼 가슴을 많이 졸였다”며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남편과 아이들이 너무 고맙다”고 기쁨을 털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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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또 “지적기술사는 10개 과목이나 시험을 치르고 많은 공부량을 요구하는 분야지만 지적공사에서 실무를 익히고 대학원에서 이론을 공부한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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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앞으로 박사과정을 밟아 지적학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지적기술분야에서 연구성가를 높이고 강의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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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대학원에 다니는 문진호씨도 이번 시험에 합격, 지적기술사 전국 합격자 5명 가운데 경일대산업대학원이 2명을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문씨는 대한지적공사 대구ㆍ경북본부 대구 중ㆍ동구지사에 재직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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