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지역 최초 뷰티비즈니스 전문인 양성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2/09
- 조회수
- 1486
경북일보 2004 12 09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최초 뷰티비즈니스 전문인 양성
경일대 뷰티패션학부
경일대학교 뷰티패션학부는 대구 경북권 4년제 대학 최초로 2005학년도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를 신설, 기존의 패션학부와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고 3 수험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까지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학부는 우선 기존의 섬유패션학부에서 뷰티 패션학부로 학부 명칭을 바꾸면서 뷰티코디네이션학과를 신설해 기존의 패션디자인학과와 섬유패션학과 등 패션 뷰티 분야를 특성화했다.
김정원 뷰티코디네이션 학과장은 “최근 뷰티와 건강에 대한 관심은 뷰티분야의 학문적 지식, 감성, 기술, 비즈니스 마케팅 마인드를 갖춘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의 대학에서는 거의 대부분 미용 기술교육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선진화된 뷰티산업은 스타일리스트, 뷰티 브랜드 매니저, 뷰티상품 머천다이저, 뷰티상품 바이어, 뷰티 샵 매니저, 컬러리스트, 뷰티 컨설턴터 등 뷰티비즈니스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현실이”이라고 밝은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학과는 기존 전문대학과 일부 4년제 대학과는 확연히 차별화하기 위해 뷰티 코디네이션과 비즈니스 분야를 특성화한 교과과정 운영하고 있다.
이 학과는 뷰티 전문 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위탁교육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3학년 편입반을 운영하기 위해 한국직업교육협회와 계약을 체결, 2005년부터 1학년과 3학년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또 뷰티 분야 전문인을 겸임 교수로 임명해 교과목의 성격에 따라 이미지 메이킹 스튜디오 등 서울 등지의 뷰티산업 현장 및 해외 또는 국내의 뷰티 기술 전문 학원에서 필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수업장소, 기간, 방법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김 학과장은 “패션디자인학과와 섬유패션학과는 기존의 학과 운영을 유지하되 최근 젊은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추어 ‘멀티 잡’(섬유 패션관련 업종)을 가질 수 있도록 섬유패션업체의 인턴십을 활용한 강력한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고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및 섬유패션학과의 복수전공을 잘 활용해 21세기 새로운 패션분야의 다양한 패션업종에 종사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학과 운영방침을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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