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이무근총장 인터뷰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2/02
- 조회수
- 1496
경북매일 2004 12 02
이무근 총장 인터뷰 [ 2004-12-01 ]
▲대학 특성화 방향에 대해
경일대는 이공계열 중심 대학이다. 따라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응용연구에 초점을 맞추는 대학특성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체에서 요구한 현장중심의 산·학협동형 교육시스템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0년부터 4년 연속 우수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정부에서 28억여원의 지원금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수업의 질이 대학의 질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를 개소해 산·학협동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결과 대학보유 신기술 274건, 특허 86건, 실용신안 7건 등을 이룰 만큼 교수들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우리대학은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와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적극 연결키 위해 ‘분담 지도교수제’와 ‘취업 상담 콜 제도’, 포토폴리오제도 시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기업체 구인정보를 주2회에 걸쳐 ‘메일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기업체와 졸업동문 기업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과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성적뿐만 아니라 이력을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포토폴리오제도 등을 적극 활용, 지난해 지방 4년제 대학에서 취업률 76.7%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지금 활동하고 있는 31개의 ‘학생 창업 동아리’를 앞으로 50개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으며, 내년까지 지하1층 지상4층 모두 1천500평 규모의 산·학협력관을 지어 과감한 투자로 교수 창업과 학부별동아리창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
특히 경북도가 지난 27일 도내 28개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실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6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며, 이 시상금으로 입주 공간 확보와 공동기자재 구입에 활용, 취업과 창업에서 앞서가는 대학으로 거듭 나겠다.
▲대학 구조조정과 지방대학 혁신역량에 대해
경일대로 교명을 바꿀 때 이미 학생감축을 자발적으로 단행했고 이번에도 200명을 감축했다. 또 2005년도는 학제개편을 통해 공과대학 인원을 축소하고 인문 조형계열의 신 학문위주의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고, 21개 학부 52개 전공에서 내년부터 32개 학부 학과전공으로 개편, 혁신적인 실용교육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하겠다.
또 우리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주관으로 단행한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NURI)사업에 소형과제 자동차분야(RDI)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4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고, 대형과제인 초일류 모바일-디스플레산업 인력양성 산업에도 협력대학으로 선정 7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 교수 충원과 컴퓨터제어 및 전기공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대학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종열기자
leej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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