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수능후 지역대 우수학생 유치전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1/18
- 조회수
- 1644
대구신문 2004 11 18
수능 마감후 지역대 우수학생 유치 적극 나서.
2005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종료와 함께 지역대학들이 우수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대학들은 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각종 장학금 혜택과 취업보장등을 내세우고 있다.
경북대는 200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 지원, 국제화프로그램 참가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장학 누진제도인 '도전 장학제도(Global Challenge Scholarship)'를 새롭게 적용한다.
장학 누진제도는 선발된 장학생이 재학기간 중 일정 성적을 유지하면 해외 단기어학 연수나 장기 어학연수, 해외 교환학생 파견 같은 혜택을 차례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경일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5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입학하면 4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학기당 180만원의 교재비를 지급한다.
5개영역 2등급은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학기당 교재비 120만원, 3개영역 2등급은 1개학기 등록금 전액면제와 학기당 90만원의 교재비를 지급한다.
계명대는 문화컨텐츠인력양성사업에 지원되는 220억원 중 110억원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취업지원, 산학협력사업에 활용한다.
섬유.패션산업특화 국제전문실무인력 양성과정(FISEP) 특별장학생 제도를 운영,우수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일정액의 도서비 지급한다
대구대는 우수 신입생 500명을 선발해 여름,겨울방학동안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학술교류협정대학으로 5~6주 무료 연수를 보낼 계획이다.
수능 1등급(모집단위별 수석)은 4년 등록금 전액면제와 매월 교재지원비 연 360만원까지 지원하고 입학성적 상위3%이내는 입학금 및 한학기 수업료 전액을 면제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상위 3~5%이내 학생에게는 전면 내지 2년간 등록금 면제와 일정액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외국자매대학에 1년정도 유학도 보낼 계획이다.이와함께 전공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교수 20여명을 선발, 외국어, 컴퓨터등 다양한 무료특강도 한다
대구한의대는 누리사업에 선정된 학과와 관련해 최첨단 시설과 각종 장학금을 지급한다.
멀티미디어학부는 우수학생유치를 위해 2억5000만원 상당의 입학과 재학장학금을 지급하고 매년 70명씩 일본등 해외 신기술 시찰(약 70명씩, 5천만원)과 10명씩 호주,캐나다 등에 어학연수로 보낼 계획이다.
디자인학부도 지난 7월부터 5년간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우수 학생을 유치키로 했다.
영남대는 파격적 장학혜택과 높은 취업률 보장을 내세우고 학생유치에 나섰다.
'21세기 천마특별장학금'은 대입수능 반영영역의 백분위가 각각 상위 4%이내인 신입생에게 4년간 입학금 및등록금 전액과 자매대학유학(1년)경비, 단기해외어학연수비, 학기당 120만원의 교재비를 지급한다.
이밖에 국가고시장학금, 세계화장학금, 연합전공장학금, 선도학부장학금, BK21장학금등 다양한 장학금을 준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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