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구-사진작가 조세현, 경일대 특강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1/18
- 조회수
- 1712
대구 2004 11 18
'사진 산업' 밝은 청사진 제시
사진작가 조세현, 경일대 특강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불황일수로 광고의 힘은 큽니다. 모카메라 회사가 광고의 성공으로 1년 연매출이 60%씩 성장하는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것은 광고계에 잘 알려진 한 예에 불과합니다”.
지난 16일 경일대가 마련한 ‘해외 취업 모색을 위한 유명인사 초청 릴레이 특강’에서 사진작가 조세현(46∙중앙대 겸임교수∙사진)씨는 청년실업의 고통보다는 사진산업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연예인과 유명인이 가장 선호하는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조씨는 “작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진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독특한 색깔을 지닌 개성있는 작가로 자신을 조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특히 “독서와 영화, 음악 등을 통해 자신을 트레이닝 시켜야 한다”며 “사진언어는 영상 언어이기 때문에 국제적 접근성이 쉬운 분야여서 국제 감각과 문화코드를 이해하면 세계시장도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경북 고령이 고향인 조씨는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찍는 대상이 인물이든 아니든 피사체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선행되야 절정의 순간을 잡을 수 있다”고 응답하며 강연내내 청중을 사로잡았다.
정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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