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kbs- 신입생 유치 총력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11/12
- 조회수
- 1517
kbs 2004 11 11
신입생 유치 총력(리포트)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입시설명회는 기본이고 학제개편과 신설학과 알리기까지 신입생 유치에 그야말로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입생 유치를 위해 대학들마다 가장 비중을 두는 것은 수능 뒤 일제히 실시하는 입시설명횝니다. 최소 열흘에서 길게는 18일까지 만 5천여 명부터 많게는 3만5천여 명의 학생을 초청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인터뷰 대구대 입학홍보팀장 일단 학교에 와보고 나면 호감도가 높아져서 지난해보다 초청인원과 학교를 많이 늘렸다.
기존 학과에서 탈피해 이색 유망학과 신설로 승부하려는 대학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경북과학대학은 전국대학 최초로 이종격투기 전공을 신설해 200명을 뽑고 기존의 화장품전공에 향수전공을 신설했습니다.
경일대는 지역 최초로 미디어문학과를 개설하는 등 새로운 조류의 학문을 선도할 학과를 10개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진호 경일대 입학처장 앞으로 취업이 유망하고 비젼이 있어 보이는 학과를 만드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판단. 학제개편도 대대적으로 이뤄져 학부를 통합하거나 과 명칭을 바꾸고 모집단위를 분리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브릿지 권기준 : 일부 대학들은 또 로스쿨 유치에 대비해 법학부의 입학정원을 늘리거나 기존 유망학과의 입학정원을 재조정하는 등 신입생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교수와 대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홍보하고 각종 입학특전을 제공하는 등 신입생 유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NEWS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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