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매일-경일대 R&D사업 성공예감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08/02
- 조회수
- 2018
매일신문 2004 08 -02
산학 협력 성공 예감
기업연구소 설립 경일대 RDI사업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시장의 흐름에 맞춘 끊임없는 R&D(연구개발). 그러나 상당수 중소기업에게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었던 기업연구소 설립을 대학이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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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8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경일대 기계자동차공학부의 RDI(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Incubator) 사업에 (주)명신, (주)범서정공, (주)세양테크, 신화테크 등 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참여기업 4~6개 추가모집에 10여 개가 넘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RDI 사업의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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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와 영남이공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등이 주축이 된 RDI 사업은 참여기업에게 기술연구소나 기술개발실을 대학 내 설립할 수 있도록 공간 및 기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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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업이 추진중인 프로젝트를 기술지도할 수 있는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 고급 R&D인력 확보에 대한 부담까지 대학이 덜어준다. 인턴십으로 배치된 학생들은 산업현장과 밀착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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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 기업부설연구소의 성과가 구체화 되면서 연구소는 대학에서 기업으로 이전하게 되고, 단순 제조기업은 지식집약적 중소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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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RDI 사업단장(경일대 교수)은 “R&D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지역기업과 취업중심의 현장교육을 바라는 학생,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지역사회의 바람을 묶어 RDI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RDI 사업에는 5년간 4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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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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