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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및 기고문

제목등록금 동결에 즈음하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1/10
조회수
6622

등록금 동결에 즈음하여

 
 

사랑하는 학생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학부모님!

우리 경일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등록금도 동결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학생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내린 결정입니다. 우리대학은 우수교수 초빙계획에 따라 2009년 20명, 2010년 50명의 교수를 초빙하였으며 올해도 50명의 교수를 초빙할 계획이어서 인건비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캠퍼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도서관 로비·학생식당 리모델링, 강의실 냉난방 공사를 진행하면서 건설비 부담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등록금 인상을 통해서 해결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긴축재정을 펼쳐 불요불급한 예산부터 정리하며 경상비 절감방안을 세워 불필요한 예산지출을 없애겠습니다. 또한 국고지원사업 T/F팀을 상설 가동해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고지원사업을 수주해 외부지원금 비중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국고지원금에 교비까지 더해 취업·장학·복지 예산을 오히려 증액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사안에 맞춰 대학발전기부금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음악분수대 건립기금 모금처럼 동문·기업체·독지가 등의 소중한 뜻을 모아서 쾌적한 캠퍼스를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시도한 ‘신입생 학과학생회비 징수금지 정책’을 올해도 이어가 건전한 학생회 활동이 대학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4년 치 학과학생회비(40만원 상당)를 선 납부토록 해오던 전국대학들의 악습을 지난해부터 금지시킨 우리대학은 올해도 교비 1억5천여만 원을 학과학생회 행사비로 지원해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건강한 학생회 활동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학생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학부모님!
등록금 동결 결정에도 ‘창의적인 실무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우리 경일대학교의 노력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신묘년 올해에는 대학의 교육력 극대화에 주안점을 두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 사회에 배출함으로써 어디에서나 당당한 경일인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2011년에 등록금은 동결이지만 경일대학교의 변화와 발전은 무한대로 상승할 것입니다.

 
 

2011. 1. 10

경일대학교 총장 정 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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