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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및 기고문

제목회고사(2010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8/20
조회수
4318

회 고 사

(2010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존경하는 학부모님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오늘 영예로운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졸업생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가족분과 따뜻한 애정으로 여러분의 오늘을 키워 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학문 탐구와 기술 연마에 최선을 다해 온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그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장래를 개척하기 위해 스스로를 독려하며, 힘든 고비를 훌륭히 이겨내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게 된 것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흘린 귀한 땀방울의 결실이 바로 오늘의 영예로운 학위이기에, 우리 경일인 모두는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여러분이 받은 학위는 결산의 상징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출발의 시작입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배움이란 마감과 끝이 없습니다. 배움은 언제나 진행형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논어』의 ‘학이편’에는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  즉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생에서 늘 배움과 익힘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들도 지난 4년간 가슴에 품었던 학생으로서의 배움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사회현장에서도 늘 기억하고 실천에 옮기기를 당부합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지금 우리 경일대학교는 급변하는 대학환경과 스마트리더십 시대를 맞아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년간 80명 이상의 전임교원 채용이라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매년 5백 명 씩 신입생을 증원해 건학 50주년이 되는 2013년에는  8천여 명 규모의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대학내실 다지기에도 전력을 다해 보건계열에 진출해 경상권 유일의 응급구조학과를 신설했으며 간호학과는 입학정원 40명 증원이라는 지역 최고의 증원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33개 전체 학과의 교육과정도 우리대학의 교육목표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양성’에 부합하게 개편하고 있습니다.

4년 연속 선정된 교육역량강화사업과 경북 유일의 창업선도대학 사업 선정으로 대학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는 캠퍼스가 그 결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과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지원사업에도 진출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21세기 스마트시대는 전공의 벽에 매몰된 편협한 지식인보다 전공영역을 넘나들면서 창조적 상상력을 근간으로 자신의 독창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일대학교는 이러한 시대에 대비해 유목형 학습을 비롯해 융·복합 강좌, 연계전공 등을 활성화 해 졸업생 여러분들의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노력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육이 단순한 지식의 주입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뜨겁게 살아가도록 교수님들을 비롯해 모든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했습니다.

이제 사회로 나가서 사회와 소통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면서 여러분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랍니다. 우리 경일대학교도 졸업생 여러분을 항상 지켜보며 응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자부심이자 정신적인 고향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성실한 사회인으로서, 각자 활동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서,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그리고 모교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경일인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오늘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과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1. 8. 19

경일대학교 총장 정 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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