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남일보]산불진화도 '유비쿼터스'
- 작성자
- 박희서
- 작성일
- 2006/11/07
- 조회수
- 503
2006/11/07
산불현장의 영상정보 등을 산불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 산불현장을 효율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기술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지역대학 연구팀에 의해 공동개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7일 오후 경북도청 회의실(산불상황실)과 대전 산림청 종합상황실에서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 산불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한 '산불진화기술 개발' 연구성과 설명회를 열고 경주시 일대에서 개발 성과물의 현장 활용을 위한 시연을 할 예정이다.
경일대 연구팀이 공동개발한 '산불현장 지상진화대 Mobile GIS시스템'은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활용한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PDA를 이용, 현장에서 일어나는 산불상황 정보를 무선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현장의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를 바탕으로 산불상황실에서 진화대응 및 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은 호서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산불 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거품형 산불진화 소화약제'를 개발했다. 이 약제는 물보다 약 3배나 높은 진화 효과를 갖고 있고, 환경 독성에 대한 실험 결과 기존의 국내외 제품에 비해 환경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산불진화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장준영기자
- 첨부파일
- 첨부파일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