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re: 아침 안심역에서 등교하는 스쿨버스에 대해서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10/11/25
- 조회수
- 695
안녕하세요. 스쿨버스 담당자입니다.
9시 45분쯤에는 타 대학 스쿨버스, 노선버스 등으로
스쿨버스 승차장소가 북새통이 됩니다.
중간에 버스를 정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9시 40분, 8시 30분, 40분 등 다른 스쿨버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왜 유독 9시 45분 버스만 태워주지 않는가.
10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는 45분 버스가 마지막버스입니다.
안심에서 1,2분 늦으면 수업에 지각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됩니다. 실제로 45분에 출발해도 교통상황때문에
10시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거의 빈차로 간다는 45분 버스에 정시에 탄 학생이
의견을 내주신 최정주 학생 본인이라면
또 다른 불만이 생기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9시 40분에 2대가 있는데도 바로 5분 뒤에
9시 45분에 버스를 배차한 것은
9시 47분이면 학생들이 지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하 원글]=================
[원글] 최정주 님이 쓰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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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침 안심역에서 등교하는 스쿨버스에 대해서
내용 :
안녕하십니까.
아침 9시 45분에 안심역에서 출발하는 스쿨버스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보통 기사 아저씨 분들은 1~2분남았을때 학생들이 지하철역에서 올라오시는것을 보시면
1~2분정도 늦더라도 기다려 주시고 학생들을 다 태워서 데려가십니다.
아니면 출발했는데 학생들이 손을 흔들거나 뛰어가면 중간에 세워서 다시 태워주십니다.
저는 다른 버스기사 아저씨들을 뭐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아침 안심역에서 출발하는 '9시 45분' 스쿨버스는 45분이 바로 되거나 학생들이 뛰어가도
그냥 출발해 버립니다. 당연히 시간이 되면 가는건 이해가 되는데
좌석도 밖에서 보면 텅텅 비어있고 다른 버스기사 아저씨들처럼 학생들을 생각해서 좀 기다려 줄 수는 없는지
참 답답합니다.
다른 기사 아저씨들처럼 학생들을 좀 더 생각하는 기사분이라면 차가 텅텅 빈 상태에서 잠시 차를 세워
학생들을 태워 갈 생각은 할 수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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