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서관 열람실 운영 답변
- 작성자
- 박형민
- 작성일
- 2011/09/30
- 조회수
- 1638
---<안녕하십니까!
학술운영팀 조준현입니다.
2층 1열람실(200석)은 6시 개방~24시 폐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기(매월)적으로 24시 폐실 후 잔유물을 수거하여 고정석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잔유물 수거 주기를 짧게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300여석 규모의 2열람실이 6층에 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은 많은 이용자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임을 인지하고 타인을 배려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교내전화번호 7791) > ---
답변 : 예, 우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리고요. 2층 열람실의 경우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기숙사 관생이나, 학교 근처 자취하는 학생 및 일반인이 공부하기 이로운 장소입니다. 제가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지켜보면, 사실 제가 요구했던 부분들이 시정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마다 어떤 특정한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닌 만큼, 반드시 개선되고, 시정되어야 하는 부분인 것 역시 사실입니다.
앞서 제시하셨다시피 잔유물 수거 주기를 짧게 하겠다고 하셨는데요. 이것은 도서관 운영을 맡고 계신 소수의 팀원들만 알고 계시면 안 되는 것이고요. 구체적인 주기와 일수, 시간을 정해놓고, 열람실에 게시해 두셔야죠. 그래야 열람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자기 고정좌석마냥 이용하는 사태가 없죠. 이와는 별도로 수시의 점검이 이루어져야 점검일만 잠시 책 치웠다가, 다시 고정좌석하는 일들이 없는 것이고요!!! 자주 점검이 이루어진다는 걸 학생들이 인지한 상태에서 도대체 누가 고정좌석을 만들겠습니까? 강경한 방침을 확고히 하고, 한 달만 잘 시행하셨더라도 이런 사태가 되진 않았겠죠.
솔직히 제가 여기서 드는 의문은 열람실을 관리하는 부서가 있긴 하고, 담당원이 존재하는지조차 의심스럽고요. 만약에 담담원이 있다면 직무유기네요. 자원봉사자가 관리하는 거라면 학교측에 할 말이 없고요.
제가 2년 전 군대에 가기 전이랑 크게 달라지지 못한 열람심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고요. 열람실 분위기는 모두가 만들어나가는 부분인 만큼 반드시 개선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재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후배들이 경일대에 왔을 때, 참 공부하긴 좋은 곳이다라는 인상을 주는 도서관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건의드리자면요. 한번만 2층 열람실 오셔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전혀 없는데, 책들만 가득 차지하고 있는 좌석이 얼마나 되나요. 주말 같은 경우는 아예, 앉을 자리조차 없네요. 한번만 확인하셨더라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습니다. 앞서 제가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었고요. 매번 학생들이 공부하러 왔다가, 좌석은 텅텅 비었는데 빈 좌석들은 책들로 가득 차버렸으니 앉을 자리 구하느라 한참을 방황하는 현상이 안쓰럽네요. 몇몇 분들은 욕까지 하시고요.(공부하러 왔다가 이게 대체 뭡니까.. 경일대 이미지는 어떻고요..)
고생 분명히 많이 하실 텐데, 이렇게 불만만 표시해서 개인적으로 아쉽고요. 앞으로도 경일대 도서관 위해 힘써주실 거란 점 잘 알기에 이만 하겠습니다. 부디 지이불행 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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