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청소하시는 분들의 부분파업? 이 생각보다 장기간으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부재가 점점 길어질수록 그분들의 수고스러움이 새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분들이 해야 할 본업이지만,
일부 무질서하게 학생들이 아무 데나 버린 쓰레기 및 담배꽁초를 주우시고,
그동안 불필요하게 그분들의 허리를 굽히게 하고 있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지금 여러 사람이 제 할 일 뒤로 제쳐놓고, 곳곳에서 고생하고 있더군요.

학교 측과 청소하시는 분들이 서로 대화와 타협을 모색하는데 빨리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학교 측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甲의 입장에서 해주시고, 청소하시는 분들도 요구 사항에 무리가 있는지를 잘 살펴서 한꺼번에 모든 걸 해결해나가기보다는 하나씩 타협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확실한 건,
청소하시는 분들이 부존재가 생각보다 크고, 학생분들도 그러한 사정을 조금이나 알고, 또 직접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버리는 곳에 버리고, 버리면 안 될 곳에는 안 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길면 길어질수록 본교, 청소원분, 학생 모두의 손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