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학술운영팀입니다.

소원주학생이 4년 동안 느낀 소감 잘 보았습니다.

공부에 대한 열정과 이를 실천하기 위해 도서관을 많이 이용했고 그리고 느꼈을 불편함을 여러 각도에서 지적한 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은 우리 구성원 모두가 지식습득과 교양함양 그리고 여가선용을 위한 공동의 공간이기에 소원주 학생 지적의 일부는 공감을 하면서 또 일부는 공감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2층 열람실의 경우 1인 독립(칸막이)책상과 4인 평면책상의 공존은 찬성과 반대의 주관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학생과 반대의 개념으로 도서관이 고시원이 아니고 학생들이 리포트 또는 서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의 수요(열린 공간 조성 민원)를 반영하여 2012년 도서관환경개선사업일환으로 책상(및 의자) 교체 시 일부 평면책상을 배치하였습니다.

학생이 지적한 여러 소음의 문제는 이제는 어느 누구나 컴퓨터와 휴대폰을 사용하기에 컴퓨터 자판소음정도는 사회 구성원이 이를 수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몇 달 전 EBS프로그램을 보았으면 이해가 쉬웠겠지만 유럽 등 일부 선진도서관은 일반열람실 이곳 저곳에서 특정주제에 대한 난상토론을 하면서 자기들이 찾는 결론을 도출해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거기까지는 무리이겠지만 우리사회의 흐름상 어느 정도의 소음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도서관에서는 2층 대출반납실에서 노트북. 넷북 등 50여대를 당일 빌려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 50여대가 도서관 어느 곳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기에 개인의 차이에 따라 소음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한곳으로 모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각층에 노트북코너를 만들어 유도하고 있으나 이를 강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장시간 PC 및 노트북 이용 전용으로 별도로 멀티미디어 정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의자 및 컴퓨터 등의 노후화된 기자재의 일시전면교체는 여러 사정으로 어려운 점이 있어 연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유지보수를 통하여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교내 46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