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re: 스쿨 버스 건의사항 입니다
- 작성자
- 장규하
- 작성일
- 2011/10/25
- 조회수
- 691
안녕하세요. 학생지원팀입니다.
류수석 학생은 가슴이 참 따뜻한 학생이네요.
사실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여러 학생의 불편을 접수하고 있는
스쿨버스 담당자가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담당자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셔틀버스(지하철종점~학교)는 제쳐두고
스쿨버스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스쿨버스는 원거리 또는 대중교통 최빈지역 통학자의 통학편의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초점이 되는 지역과 학교사이에 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 있어 경유한다면
이것은 부수적인 것 입니다.
여기서 '왜 누구만 혜택을 받습니까'라는 학생이 하나둘 늘어간다면
종국에는 모든 학생의 집 문전에 리무진을 보내야 할 것 입니다.
"초점"은 누가 정한 것이 아니라 나보다 불편한 곳에 사는 학우를 위한 배려의 결과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미 증차가 되었지만 인원이 줄지 않는 1호차를 본다면
배려의 부족이 아닌가 합니다.
개를 안고 타고 고성으로 대화하고 시끄러운 벨소리에 껌 씹는 소리.
이것만이 배려는 아닙니다.
지하철 1호선이 있지 않느냐, 508번 버스가 다니지 않느냐를 따지자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다른 친구가 받지 않는 스쿨버스 혜택을 받고 있구나"와
"서서가니 불편하구나 차한대 더 늘렸으면"의
차이를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경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다른 학생을 위해 글을 쓴 류수석 학생을 지적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기 저 몸집만 큰 대학들보다 우리학교 스쿨버스운행 비율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각 노선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좀 더 나은 스쿨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배려를 통해 안락한 스쿨버스를 만들어 갑시다.
=================[이하 원글]=================
[원글] 류수석 님이 쓰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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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쿨 버스 건의사항 입니다
내용 :
전 스쿨을 타고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희 집 근처가 종점 이라서 편리하게 탑니다.
하지만 조금 불편한 것 보다 안타까워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1호차를 타고 다녀서 항상 지켜보면....
1호차는 화원 국민은행-화원읍사무소-대곡역-보광병원앞-상인동등등
이런 식으로 운행 중입니다.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지금 사람들이 서서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있으면 학교 측에서 먼저 대응해주길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전혀 인기척 없고 무 관심 이여서 계속 위험한 버스 속에서 서있는 학생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이 사황에서 만약 갑자기 위험이 생기거나 이러면 대처 하실 방도가 없지 않나요?!
너무 비약 합니다. 학교 측에서 빠른 조치 바람니다.
예를 들어서 영남대학교 측 에서는 학생들을 배려해서 학교 측에서 버스 4대 정도 들여서
이곳을 지난다고 합니다. 저희가 편히 학교를 다니도록 조치 해주십시오.
매일 매일 서서 다니는 학생들이 있으면 위험하고 그 학생들이 "아~ 오늘도 계속 서 있어서 힘들다" 면서
버스를 내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빠른 조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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