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제도에 대하여 의문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학기마다 형제/자매장학금을 받아왔었습니다. 그런데 2011학년도 2학기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게되어

2012학년 1학기 등록금의 30%를 감면받았습니다. 그 후 얼마전 교내 복지장학금을 신청하기위해 신청서를 작성하려

했는데 이중장학이 불가하다고 떴습니다. 알아보니 성적장학금과 형제/자매장학금은 이중장학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적장학금을 포기하고 형제/자매장학금을 신청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성적장학금은 공부를 해서 받은 것이고 형제/자매 장학금은 말 그래도 형제나 자매가 학교를 함께 다녀

서 받는 복지장학금인데 이게 어떻게 같은 장학종류로 분류되어서 이중장학이 불가한지 궁금합니다.

형제/자매가 같이 다니면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을 받을수 없는 것인지요. 솔직히 공부를 열심히해서 성적장학금을 받

았는데 이런 식으로 포기를 해야하니 사기가 떨어집니다. 아예 처음부터 성적장학금을 받지 않았더라면 모를까 이렇

게 포기를 하고나니 형제자매가 같이 경일대를 다니면 공부를 잘 할 필요도 없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제

가 포기한 성적장학금은 어디로 가는 것인지요.

입학할때 형제/자매 장학금을 준다고 하여 입학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데 이런식으로 이중장학이 불가하니 상당히

불쾌합니다. 성적과 형제자매 장학금이 어떤 면에서 비슷하여 이중장학이 불가한 것인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학생처에 전화를 했을 때도 학생이 미리 알아서 성적장학금을 받지 않는다고 해야한다며 원래 공

지없이 학생이알아보고 찾아와서 포기해야 한다고 한 부분에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성적장학금과 형제/자

매장학금이 이중 장학이 불가하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정말 의욕도 떨어지고 이게 뭔가 하

는 생각이 듭니다. 두가지 장학금은 별개의 장학금이 아닙니까.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받을 수 있다니 정말 의문스럽

고 이 점은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