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생지원팀 복지담당자입니다.

먼저 학생 생활관 식당의 운영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과거(2011학년도 1학기 까지) 학생 생활관식당의 급식은 100% 의무식 형태로, 학생들의 식사여부와 관계없이 식비가 차감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이러한 의무식 형태의 급식 시스템은 전체 학생 중 약 60% 이상의 학생들이 결식을 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지난학기부터 의무식과 자유식을 혼합한 형태로 급식 방식을 변경 운영하여 생활관 학생들의 결식률이 60% 이상 → 10% 미만으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결식률이 줄어들면서 운영업체는 기존에 학생 결식으로 인해 발생했던 수익이 현재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태이며 이러한 이익 감소가 학생식단의 부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생활관 학생들은 과거처럼 생활관 식당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제공되는 정식위주의 식사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식사선택의 다양성 확보와, 식비 자동차감 방식의 변화에 따른 효율적 식비 사용 등 분명 과거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식률 감소에 따른 업체측의 이익 감소가 식단의 부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문제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관 식당을 현재 단일메뉴에서 푸드코트 형태로 전환하여 학생식당처럼 보다 다양한 식사 선택이 웅비관 식당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완 할 예정이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식단 또한 정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학생 선호도를 고려한 식단 구성을 통해 전체적인 식사의 질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운영업체와 협의하여 시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