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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교내성적우수장학금 문의

작성자
구원모
작성일
2012/12/27
조회수
2363
안녕하십니까?
학교의 장학금 중『교내성적우수장학금』에 대해 반론하고자 합니다.
현재, 학교의 장학금『교내성적우수장학금』영어 성적표(토익)가 있는 학생에게만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장학 정책입니다.
우리는 한국인(韓國人)이지 서양인(미국인, 영국인 등)이 아닙니다.
우리는 선조들께서 만드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한글》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 4대 왕이신 세종대왕께서는 백성들이 고통받지 않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쉬운 한글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고통을 주었던 한자 대신 영어가 들어와 또 다른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게 영어는 세계 정보 교환하는 수단만이 아니라 신분상승 엘리베이터로 잘못 사용되기도 합니다.
과거 한자가 장벽을 나누었다면, 지금은 영어가 장벽이 되어 계급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자에서 벗어나서 한글로 온 것은 겨우 50년 전에 일인데, 한글로 평등화가 이루어지지 마자 다시 또 다른 영어 계급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100년쯤 우리 후손들이 보면 웃을 만한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최소한 이제 만든 민주화 내지 평등을 영어라는 새 기준을 통해서 계급을 나누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자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도 필요하지만, 토익시험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에게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교내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모의토익 신청 시 받는 수수료가 4000원입니다.
대구/경산지역의 대중교통 요금이 1회 탑승 요금(교통카드 기준)인 1100원으로는 약 3회 정도는 탑승할 수 있는 요금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요즘 모의토익시험 수수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여 주십시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발췌한 내용 중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입니다.
위의 문장을 잘 생각하여 보시고, 답변바랍니다.
전화 답변은 받지 않으니, 전자우편으로 답변하셔야만 응답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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