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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68호관 사이 족구장의 위치 변경 건의

작성자
박소희
작성일
2016/06/09
조회수
3714
안녕하세요. 저는 소방방재학과 4학년 박소희입니다. 무더워지는 여름에도 학사 업무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6호관8호관 사이 길에 배치된 족구장의 위치 변경과 관련하여 이 게시판을 통해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족구장의 위치 변경이 필요한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족구장에서 족구를 하는 모습을 학교 5년째 다니면서 보고 있는데

이 족구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족구장 위치가 해당구간의 유동인구에 미치는 위험성입니다.



족구장이 위치한 6호관8호관 사잇길은 상대적으로 학생수가 많은 학과들이 위치한 건물 바로 직근이라

구간 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고 교수님들도 강의를 위해 다른 호관으로 이동하시는 일이 많은 구간입니다.

저 역시도 강의때문에 매일 지나는 길이고 특히 시험기간이라 도서관-8호관 사이를 매번 왕복하는 주된 통로입니다.



이 통로 한가운데를 꽉 채워 차지하는 족구장은 아무도 족구를 하지 않을 때에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어느 학생들이라도 이 위치에서 족구를 하게 되면 위험 요소가 상존하게 됩니다.

족구 특성상 공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불확정요소가 지나는 사람으로 하여금 항상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주고

잘못 튄 공이 주변의 사람을 때려 상해를 입는 등의 사고도 빈번히 있었으며 이것은 저도 매해 겪는 일이고

교수님도 맞으신 적이 꽤 있습니다.

특히 위험한 경우는 바로 옆의 e-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특강으로 드나드는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이때에는 공을 잘못 찬 사람이나 공을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적절치 못한 족구장의 위치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족구장의 위치를 인적이 드문 구간에 재배치한다면 지나는 사람이 뜬금없이 공을 맞는 일이나

의도치 않게 공을 잘못 차거나 공을 받지 못해서 사람을 치게 만든 사람의 죄책감도 생길 일이 없습니다.



학교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족구장의 재배치라는 건의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피해가 발생한다면 분명히 한번쯤 고려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학기말이라 학사업무로 이래저래 많이 바쁘시겠지만

다음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개선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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