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가로등 불빛이 밝은 편이 아니고 어두워서 때때로 휴대폰 손전등 기능을 활용해서 바닥을 보면서 길을 걷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바로 발아래의 바닥만 확인해서 겨우 걸음을 옮겼었는데 9월 20일에 5호 관에서 수업을 듣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길이 어두웠고 발아래를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인도와 차도 사이의 구분을 하기 어려웠던 저는 발 딛는 부분이 차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내디뎠고 턱 차이가 있었던 덕에 바로 아래로 꺼져 넘어졌습니다.

덕분에 발목 인대가 늘어나고 무릎이 찢어지는 상처를 얻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는 학생들이 없게 야간에 수업을 듣는 학생이 안전하게 이동을 할 수 있게 가로등 추가로 설치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본관을 공사하는데 야간에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