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금일 수강신청 관련 문의합니다.
- 작성자
- 이경민
- 작성일
- 2021/02/18
- 조회수
- 1218
서버 문제도 서버 문제지만 그 몇 분 사이 몇 십개의 교양 여석이 단 하나도 남지 않아서 듣지를 못한다니요..? 강의 수가 부족하면 학생 수만큼 여석을 많이 만들어주셔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 등록금내고 다니는 학교 학생이 듣고 싶은 강의를 안 고르는 것도 아니고 자리가 없어서 못 들으면 그게 말이 되나요? 서버가 터지면 바로 다른 대책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정말 너무 무책임합니다. 인기 있는 교양은 자리가 빨리 차서 들을 수 없다는 것도 이해가지만 다른 교양들조차도 부족해서 자리가 없다는 것은 정말...
교양 수강 문제는 계속 거론되어왔던 문제 같은데 제발 여석 늘려주세요. 듣고 싶은 수업 많습니다. 450 넘게 내고 다니면서 교양 듣고 싶은 거 하나도 제대로 못듣는 게 말인가요... 듣고 싶은 교양은 무슨 안 듣고 싶은 교양도 자리가 없어서 못고릅니다. 이번 서버 문제로 10학점 이하로 신청된 학생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도 하나 없고 34일차에 모든 강의가 여석이 나는 것도 아닌데 서버 문제 대비해서 대책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진심으로 학생들 생각을 하고 계신 게 맞으신가요?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신다면 절대 이런 대처는 나올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몰리면 서버가 불안정해서 접속이 안 될 수있다는 점 충분히 이해하나 이미 교양이 학생들의 수보다 턱없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단 하나도 여석이 남지 않아서 제대로 수강신청을 하지도 못했습니다. 어떻게 단 하나도 여석이 없을 수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이버 강의조차 여석이 없었습니다.
전공을 두고 타전공을 들으라는 학교 학적팀의 말도 이해가 가지 않고 아무런 대책도 없는 학교의 대처에 정말 충격 먹었습니다. 이렇게 10학점 이하도 못채운 학생들이 많다는 걸 아실 텐데 어떻게 학교에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늦어도 오늘 오전 중으로는 학교 서버 문제에 대해서 학교가 어떤 입장이라도 내놓을 줄 알았습니다. 본인들의 책임인 것은 인정하셨으나 그에 대한 대책은 또 마땅히 없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배우러 다니는 곳인데 배울 게 없어서 들어야 하는 수업을 못들어서 휴학하는 학생들이 더 많은 시점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대학교라면 제발 학생들 생각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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