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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영원룸 절대가지마세요

작성자
박경동
작성일
2005/12/18
조회수
7333
근 반년동안 엄청난 정신적 압박이었습니다.
처음 올때는 정말 갖은 말로 좋은주인처럼 보일려고 노력해서 그냥 속았습니다.
그다음 한달정도 후부터 집에 오는 손님 하나부터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한번씩 건드는겁니다.
주차장앞쪽에 손님인데 차댔다고 나와서 욕지꺼리를 하질않나..
보통 다른곳은 애완동물같은것도 남한테 피해안주게는 키울수있는데도
선배하나가 개한마리 델꼬왔다고 개쫒아내라고 난리를 치더군요 집까지 올라와서
그리고 하도 더워서 에어컨을 설치하려고 하니까 절대안된다는겁니다.
그래서 벽에구멍안뚫고 설치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댄답니다.
집에 못하나 박지 말라네요..
그러면서 우리집에서 에어컨 달라면은 방빼랍니다
그전에도 개같은거 키울라면 방빼라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한 한달후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방빼달라고 찾아갔습니다.
근데 계약기간이 남았다는 이유로 방도 안빼주더군요.
전에 방빼란소리 한번도 한적 없다며..
그리고 이제 계약기간이 끝나 나가는데 수요일날 빼겠다고 분명히 말해놨는데..
지금은 보면 방빼라고 난리네요 참..
어이없는 원룸입니다.
한영원룸이라고 하구요 dna피씨방 맞은편에 발간적색건물입니다.
학교에서 정문에서 옆에 상가쪽 뒤쪽에 위치해있구요..
신입생분들이나 이번에 원룸얻으려는분들 속지마세요.
거기 할머니 한테 엄청 당한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제 나가서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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