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이에 예방 수칙 및 주의사항을 안 내해 드리오니 학생 및 교직원은 관련 정보를 숙지하여 주시고 감염병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란? -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시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 반한 호흡기증상(기침 또는 호흡곤란 등)을 보이며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2. 발생 지역 - 2012년 4월 최초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15년 5월 현재까지 25개국에서 1,167명이 발생하여 이중 479명이 사망한 것으 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유럽 질병통제청 15.5.29일 기준). 원 발생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지속 발생 중 이고, 중동지역 이외의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에서도 유입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3. 감염경로 -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 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 비아)이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하였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 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4. 잠복기 및 증상 -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 정도입니다. 즉,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정도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하며, 이 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을 보입니다. 소화기 증상(설사, 변비 등)을 보이는 경우 도 있으며,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5. 치료 - 아직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증상에 따라 내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6.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예방 수칙 |
가.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 비누와 물 또는 손 세정제로 손 자주 씻기 나.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 특히, 낙타와의 접촉(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피하기 -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먹지 않기 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시기 바랍니다. (화장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대신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라.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 착용하기 마.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바.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고를 하시 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질병정보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