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두고 변경된 스쿨버스 시간표가 나왔네요.

 

의문사항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1. 기존 시간표에는 호차별 '사월역-안심역-학교'간 경유되는 시간이 표기되어 있었는데

 

    이번 시간표는 그렇지 못해 성의 없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시간표가 퇴보한 느낌이랄까요.

 

    지난 시간표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조치 부탁드립니다.

 

 

2. 사월역->학교 노선 의문점

 

       의문①   9시까지 학교 도착 가능 횟수

                        [기존] 3회 → [변경] 1회

 

   

     의문②  9:40분에 사월역 출발 노선은 효율이 없어 보이네요. 대부분 10시에 수업 시작일텐데

                  

                 10:20분에 도착하면 무슨 소용이...

 

                 11시에 수업 시작하는 컴퓨터그래픽, 전기기기, 기초전기공학, 디자인과 예술, 도시계획학

 

                 수강 학생을 고려했다면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과거 7:45분에 사월역에 오던 노선(과거 범물노선)

                

                 을 순서만 뒤로 밀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사월역 무시1)

 

                 그런 찰나에 과거 범물 노선은 이제 사월역으로 오지 않고 만촌네거리에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월드컵 대로를 통해서 사월역 경유 안하고 경산으로 바로 빠지나보네요. (사월역 무시 2)

 

 

 

 

그렇다면 왜 사월역 운행횟수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사월역과 안심역간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하셔서

 

안심역 와서 타던지...라는 생각으로

 

별로 배차 안내주시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그건 어디까지나 자가차량 이용할때나 적용 가능한 말이죠..

 

안심역으로 가는 방법...

 

경산과 붙어있는 수성구 사월동·신매동에서 출발하는 학생이

 

달서구. 남구. 중구. 북구. 동구를 거쳐 지하철 1호선 타고 오는 상인역 출발자보다

 

비슷하거나 느립니다.

 

아이러니하죠? 

 

 

 

 

시지는 대중교통으로 하양 접근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자가차량 [최소 20분, 평균 25분 소요]

도시철도 [종착역 사월에서 환승역 반월당 갔다가 안심역 종착역 가는거 자체가 무리수+무식한 방법]

시내버스 [최소 25분 (엄청난 환승 타이밍으로...성공사례 단 한번) ~ 최대 1시간 15분)

 

 

 

  

방법 1. 840번, 경산역 우회, 대구대 들어갔다 나와서 하양읍내 통과 후 경일대 도착 (1시간 10분)

방법 2. 사월역->경산네거리->반야월시장->경일대 앞 (시내버스 3번)

방법 3. 사월역->각산역->경일대 앞 (엄청난 시내버스 배차간격)

 

 

학교 오는 방법은 참 다양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문제점을 안고 있죠.

 

방법 1. 안심역으로만 접근하면 셔틀버스로 단번에 학교로 갈 수 있으나 불필요한 시간 소요.

           자가차량이면 10분만에 안심역을 갈 수 있거늘...

 

방법 2.  세번의 버스탑승으로 대기시간 과다 (서울도 두번이면 가는데...)

              + 시내버스 환승제도의 개편으로 인해 요금을 2번 지불할 가능성이 99.9% ... 스릴 만점!

방법 3.  사월역→각산역 가는 버스는 849번 1대. '배차간격 28분' (스쿨버스 있는 안심과 가장 가까운 곳접근 )

              + 지하철 반야월역에서 하양가는 버스 518번 단 1대. '배차간격 14분'

              각산역에 버스 내려서 518 타고 스쿨버스 있는 안심역.. 코앞인데 버스가 안와서

              도시철도까지 한정거장 가기위해 이용해야 하는...

 

 

 

참고로 대구광역시측에 시지에서 안심을 거쳐 하양가는 노선 신설에 관해 민원을 신청했지만

 

수요는 충분하리라 예상되지만 시내버스 준공영제로 인해 적자상태가 지속되고

 

결정적으로 신규노선을 투입할  버스도 모자란다네요.

 

 

 

 

 

 

 

 

글이 길죠... 사실 다 읽으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아침에 학교에 대기하고 있다가 안심역으로 데리러 오는 버스들 있죠?

 

그거 몇대만 더 사월역까지 오셔서 '사월역-안심-학교' 노선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다 안되면 몇대라도 더...

 

사월역과 안심역은 정말 가까운 거리입니다.

 

조금만 더 와 주시면 됩니다. 사월역까지의 10분거리만 더 와주시면

 

시지쪽 학생들은 하루에 최소 30분, 최대 50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월역까지 좀 더 와주는게 힘들다면 왜 그런지 납득할만한 이유를 듣고싶네요. 

 

스쿨버스 설문조사때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학교 가기가 이리 힘들어서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