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찾아가서 이야기 나눴으니 끝난거지만

 

답변하신 글을 보니 재답글을 적지 않을 수 없네요.

 

 

 

 

일전에 사월역 증차에 대한 당위성과 그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노선상황으로 인해 사월 시간표가 왔다리 갔다리 요동친다는건 이해할 수 없네요. 사실 기분이 안좋은 거죠.

 

노선 변경의 1순위.. 다른 노선에 휘둘리는 노선...

 

저는 전세버스회사와의 구체적인 계약내용에 대해서는 모르며 거기까지 알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직접 말씀하신걸 들어보니 한정된 버스로 여러지역을 다니는 실정. 

 

한정된 버스로 탑승률을 보고 운행하는 방식이라고 하셨죠.

 

제가 이해한 결론은 이겁니다.

 

"버스 대수가 늘어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쭉 해결책은 없다"

 

버스 총 대수가 갑자기 툭 늘어날 수도 없고... 

 

이제 이의 제기할 필요도 없게 되었네요. 진작 이렇게 말씀해주시지...

 

 

 

아 그리고 원문, 제 어투가 눈에 거슬리셨다면 "왜 이사람이 이럴까?"

 

라는 생각을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단순히 한 사람의 인격을 논해야 할 부분일까요?

 

항상 씨알도 안먹혔거든요.

 

유익한 답변이었습니다. 말투 훈계.

 

하다못해 노선 변경 시 감차에 대한 설명이라도 달아놓았더라면 이러진 않았겠죠.

 

저번에도 단순히 전문기관에서 의뢰해서 얻은 결과라고만 말씀하시고 넘어가셨는데

 

뭐 그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문제는 아니지만

 

그 말투는 "전문기관에서 의뢰해서 그런건데 왜 그럼? " 이라고 느껴졌었네요.

 

말투 하나에 사람 마음 상하죠. 일단 사과드릴게요.

 

공개게시판이라서 다른 사람들 보기에 안좋다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다셨는진 모르겠지만..

 

참 씁쓸하네요. 이때까지 벽보고 소리친건지...

 

해결되었습니다.

 

간절기 감기조심하셔요.

 

 

 

대학교 게시판에 걸맞지 않는 글이다, 남보기 안좋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시다면 싸그리 지우셔도 되요.

 

대학교 게시판에 걸맞아야죠.

 

갑자기 생각나네요. 등록금 인상 안하면 안되냐고 장문의 글을 썼는데

 

동결되었으니 글 좀 지워달라고 전화까지 오는 학교의 연락이.

 

다른 분야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그때 이미 학교는 게시판을 그저 보여주기식으로 운영하는구나

 

라는 측면 또한 느꼈던 것도 사실이네요.

 

 

덧붙여, 저는 담당자분 한 개인에게 글을 쓰는게 하니라 제 학교를 상대로 글을 쓴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공개게시판에 학교가 학생한테 훈계한답시고 말투 지적하는 학교는 없을겁니다.

 

등록금 게시물 지워달라고 할때 전화할게 아니라

 

전화는 이럴때 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