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부서에 계시는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고 답변이나 좋은 방향으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계과 학생입니다. 이제 내년이면 4학년인데...저번에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그러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교양과목에서 컴퓨터 부분은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같더군요...그건 둘째 치고 요즘에는 초등학생도 배운다는 포토샵을 우리학교 교양과목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저는 최소한의 노력이나마 사진영상학과의 포토샵,플래쉬,일러스트를 신청했는데...결과는 타과 실기 전공이라서 안된다는 군요...ㅠㅠ; 개인적인 욕심이긴하지만 요즘 포토샵이나 프로그래밍 기초언어는 기본이 아닌가요...
배우고 싶어도 없고 가르쳐주는 곳이있어도 다른과라서 안되고...
포토샵강좌하나 여는게 그다지 힘든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그리고 요즘은 기본아니가요...그리고 없는 강좌도 아니고 사진과에 가르치시는 교수님도 계시고 약간의 노력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생긴다면 당장이라도 수강을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공대생이 이런거 배워서 뭐에 쓸까생각하십니까...공대생도 이미지사진도 만들고 싶고 하다못해 레포트나 보고서 쓰는데 사진하나 편집하지 못해서 신문지바닥이나 흙바닥에서 찍은 기계사진을 붙여서야 되겠습니까...
개인적인 욕심으로 포토샵만 너무 강조한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정도 교양과목은 꼭하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야 그와 관련된 플래쉬나 일러스트갔은 그래픽관련 교양강좌와 요번부턴가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한 프로그래밍언어...좀더 구분하자면 많이도 바라지 않습니다..c언어, visuel basic정도도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마지막한가지...혹여라도 이 강좌가 신설하시더라도 예전에 있던 강좌에 겹친다던가 혹은 예전에 있던 강좌 이름을 똑같이 한다던가 해서 저같이 컴퓨터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과목을 다 신청한 학생이 '지난번에 들은 과목이라고 재신청이 불가하다'는 이런 문구가 나오지 안게 해주십시오...일례를 들면 저딴에 교양과목에 c언어가 없었을때(이번에 교양신청할때는 전공시간하고 겹쳐서 못듣습니다..ㅠㅠ;)컴퓨터과인가 전자과인가의 프로그래밍언어(c언어)를 신청했습니다. 다행이 그과목은 타과학생도 수강신청이 되더군요...그런데 이런일이...저는 1학년때 프로그래밍언어(그당시에 기계과에서는 포트란을 가르쳐 줬습니다. 사실 배울의지보다는 1학년들의 시간표는 거의 짜여진 대로 듣으라더군요...)를 듣고 B+가 받았습니다. 물론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요즘 누가 포트란씁니까? C언어쓰지 그래서 결국 재수강과목이라 수강할수 없었습니다.
이런 슬픈사연을 가진 기계과 학생에게 더 이상 슬픔을 주지 마십시오. 그리고 앞에 말씀드린 내용이 꼭 관철되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니면 학생회 측을 통해서라도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
빠른리플이나 답장을 주셨으면 합니다....^^;